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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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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에 "불장난하면 타죽는다" 美 하원의장 대만행 검토에 강력 경고…바이든 "대만 정책 변함 없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불장난하면 불에 타죽는다"며 강력 경고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미국 국가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오는 10월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되기 때문에 초강경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1997년 뉴트 깅리치 당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이번이 5번째로, 28일 밤 9시 33분(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 33분..
트럼프 '선거자금용' 화보집 발간...'트럼프 서명본'은 35만원 재임시 사진 300장과 직접 쓴 설명 수록..."미친 낸시 펠로시" 등 선 넘는 표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책을 낸다. 다른 전임 대통령들의 회고록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300장의 사진과 이에 딸린 한두줄의 설명이 실린 화보집이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 '45book.com'을 통해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이 책의 제목은 이다. 트럼프의 친필 서명이 인쇄된 책은 229.99달러(약 35만7000원), 서명이 없는 책은 74.99달러(약 8만9000원)의 가격이다. 출판사(Winning team publishing)의 설명에 따르면 책에 실린 사진은 트럼프가 직접 골랐으며, 설명도 모두 "친필"로 트럼프가 썼다. ▲트럼프의 퇴임 후 첫 책이 화보집 형태로 출간된다. ⓒ Winning t..
美 정가서도 '막말' 파문...트럼프는 막말 의원에 '격려 전화' 그린 의원, 학교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에게 "겁쟁이"..."오바마 교수형" 주장에 동조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공화당 하원의원 마저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14선거구)의 충격적인 과거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린 의원(이하 직함 생략)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 다수가 믿는 음모론인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하원의원 선거 운동 과정 때부터 극단적인 정치적 입장과 발언으로 자질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해 말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난민 출신인 민주당 일한 오마 하원의원에게 "오빠와 결혼했다"고 근거 없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총기 사고 피해자에게 "겁쟁이"..."펠로시 머리에 총을", "오바마 교수형" 주장에 동조 최근 언론 취재를 통해 드러난 그..
임기 13일 남은 트럼프, 쫓겨나나...해임 압력 고조 미국이 어쩌다 이 지경에...메르켈·존슨·트뤼도 美 의회 폭거 비난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해임이나 탄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 뿐 아니라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남은 임기 동안 무슨 위험한 일을 할지 모른다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승인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이 회의에서 선거 결과 승인을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지지 집회에 참석할 것을 독려했고, 당일 백악관 앞에 모인 수..
트럼프, 히잡 쓴 펠로시 합성 사진 리트윗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를 연달아 날리다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히잡을 쓴 합성 사진을 리트윗 하는 등 부적절한 언사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2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할 때 '임박한 위협'이 있었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임박한 위협'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솔레이마니 끔찍한 과거, '임박한 위협' 중요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가짜 뉴스 미디어와 그들의 민주당 파트너들은 테러리스트 솔레이마니에 의한 미래의 공격이 '임박'했었는지, 그리고 나의 팀이 의견일치를 봤는지 여부를 밝히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대답은 둘..
미 하원, 트럼프 탄핵 결의안 통과...찬성 232 반대 196 탄핵 절차 공식화...트럼프 "미국 역사상 최대 마녀사냥" 미국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와 관련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전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 232표, 반대 196표, 기권 4표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하원 의석 분포는 총 435석 중 민주당이 234석, 공화당이 197석, 무소속이 1석이며, 세 자리는 공석이다. 현지 언론들은 결의안 통과에 대해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와 관련해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표결 결과를 보면 양당 의원들이 당의 노선(민주당 찬성, 공화당 반대)에 따라 투표한 것을 알 수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 중 찬성을 던진 '반란표'는 없었으며 민주당에서 제포 밴 드류(뉴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