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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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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한미 금리 역전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0.75%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이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 5월 0.5%포인트 올린데 이어 6월과 7월에 각각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2020년 2월 이후 2년 반만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졌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시장은 강건하고 실업률은 낮다"며 "공급망 문제와..
물가 급등에 생필품 부족까지...신음하는 美 경제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노동력 부족으로 공급망 붕괴 현상이 심화돼 슈퍼마켓의 선반이 텅텅 비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예상보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져가고 있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 7% 올라...1982년 이후 최대 상승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82년 2월(7.1%)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지난해 11월에는 6.8% 상승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