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위터

(13)
트위터, 대선 당일 '트럼프 승리' 트윗에 경고 붙인다 트위터가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에 승리를 선언하는 트윗에 대해 '경고문구'를 붙여서 허위 정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미국 대선 전날인 2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선거 공식 결과 발표 이전에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후보자들이나 선거 캠프의 트윗에 경고 문구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가 이런 조치를 발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직접 선거 당일 밤 개표가 일부만 진행된 시점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조기 승리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는 1일 트럼프 복수의 측근들로부터 확인해 트럼프가 선거 당일 현장투표와 사전투표에 대한 개표가 진행된 결과만 갖고 '승리 선언'을 한 뒤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법원에 소송을 제..
트럼프 의학 고문 "마스크 효과 없다"...트위터 삭제 당해 애틀러스 고문, 집단면역 주장하기도...파우치 "말도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학 고문이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당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소속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새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스크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미국 경제연구소의 글을 링크하면서 "마스크가 효과 있다고? 아니다(Masks work? NO!)"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느슨한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칭찬하면서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특히 위험 부담이 클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
트럼프측 '엽기 합성사진' 홍보…툰베리에 질투? 트럼프 "진정해 툰베리" 조롱 트윗도 의연하게 받아친 툰베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 시사주간지 지의 표지 사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홍보물을 올렸다. 트럼프 재선 캠프(Trump War Room)은 이날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관한 한, 올해의 인물은 단 한 명이다"라는 말과 함께 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사진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은 지난 11일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표지 사진으로 발표했는데, 트럼프 캠프가 이 사진에서 얼굴 부분만 트럼프 대통령으로 대체한 다소 괴이한 합성 사진을 만든 것이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가 지킨 '약속..
돈으로 뿌리는 '정치 광고'...페북 "허용" vs. 트위터 "안돼" [2020 美 대선 읽기] 페이스북과 트위터, 'SNS 공룡'들의 상반된 행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가 소셜미디어(SNS)에서의 정치광고 문제다. 두 거대기업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입장이 상반된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트위터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정치광고 전면 금지 입장을 밝혔다. 반면 페이스북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허위정보가 담긴 정치광고도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행보는 페이스북의 '전과' 때문에 더 문제적으로 볼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실시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보수진영으로부터 거액의 정치광고 비용을 받은 정치 컨설팅업체인 케임브리지 어낼리틱스는 페이스북으로부터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빼내 소셜미디어 광고에..
툰베리, 트위터 자기 소개글 바꿔 트럼프에 '한방' 툰베리,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라는 트럼프 발언 그대로 옮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소개 문구를 바꿨다.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 ▲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 문구를 자신의 트위터 소개글로 바꾼 툰베리ⓒ툰베리 트위터 갈무리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밤 이날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툰베리의 연설에 대해 평가하면서 트위터에 올린 문구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에 대해 부정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규제책을 반대해왔다. 그가 취임한 후 미국은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툰베리는 이날 짧지만 강렬한 연설을 했다. "당신들이 어떻게 감히 이럴 수 있냐"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