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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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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대한 코드 레드"...'마지노선' 10년 앞당긴 기후변화 보고서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이상 상승하는 시기가 2040년으로 앞당겨졌다는 암울한 전망을 담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 발표 이후 이에 대한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IPCC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대책을 수립한다는 취지로 1988년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다. ICPP가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승인, 발표한 이 보고서는 전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 최근의 연구 성과와 1만4000건이 넘는 보고서 등을 검토해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것으로 올해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관련 정책 논의를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내용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
트럼프측 '엽기 합성사진' 홍보…툰베리에 질투? 트럼프 "진정해 툰베리" 조롱 트윗도 의연하게 받아친 툰베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 시사주간지 지의 표지 사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홍보물을 올렸다. 트럼프 재선 캠프(Trump War Room)은 이날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관한 한, 올해의 인물은 단 한 명이다"라는 말과 함께 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사진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은 지난 11일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표지 사진으로 발표했는데, 트럼프 캠프가 이 사진에서 얼굴 부분만 트럼프 대통령으로 대체한 다소 괴이한 합성 사진을 만든 것이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가 지킨 '약속..
툰베리, 트위터 자기 소개글 바꿔 트럼프에 '한방' 툰베리,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라는 트럼프 발언 그대로 옮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소개 문구를 바꿨다.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 ▲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 문구를 자신의 트위터 소개글로 바꾼 툰베리ⓒ툰베리 트위터 갈무리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밤 이날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툰베리의 연설에 대해 평가하면서 트위터에 올린 문구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에 대해 부정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규제책을 반대해왔다. 그가 취임한 후 미국은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툰베리는 이날 짧지만 강렬한 연설을 했다. "당신들이 어떻게 감히 이럴 수 있냐"며 "사람..
트럼프, 툰베리 조롱 "행복한 소녀처럼 보여" 트럼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14분 만에 자리 뜬 뒤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조롱하는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툰베리 연설 일부분을 올려놓은 뒤 "그녀는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처럼 보였다.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 툰베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정작 툰베리는 이날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에서 "어떻게 당신들이 감히 그럴 수 있냐?(How dare you?)"라고 시작하며 기후위기에 전혀 대처하지 않는 세계 정상들을 비난하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격정적인 연설을 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가 올려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