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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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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동맹 복구하고 다시 세계에 관여할 것"...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 취임 "오늘 우리는 한 후보자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대의와 국민들의 의지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배웠다. 민주주의는 깨지기 쉽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20일 낮 12시(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 취임선서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AP=연합뉴스 바이든의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참석자 숫자로 최대한 제한한 데다 지난 6일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 사건으로 군 병력 2만5000명이 배치되는 등 삼엄..
美공화당 의원 3명,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모의?...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재차 무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야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공화당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WP)는 13일(현지시간) 의회 무장 난입 사태를 야기한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를 주도한 알리 알렉산더가 공화당의 앤디 빅스(애리조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폴 고사(애리조나) 하원의원과 함께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넷은 의회가 투표하는 동안 최대한 압박을 가할 계획을 세웠다"며 "외부에..
멕시코 국경장벽서 연설한 트럼프 "돌아와서 바이든 괴롭힐 것" "탄핵은 마녀사냥"...의회 난입한 지지자들은 "폭력배"라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멕시코와의 '국경장벽'을 만든 텍사스 알라모를 방문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경찰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한 뒤 두문불출하면 그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경 장벽'을 방문해 정치적 업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텍사스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긴 지역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이날 텍사스 방문길에 오르면서 의회 폭동 사태, 자신에 대한 해임 내지는 탄핵 요구 등에 대한 입..
美 공화당 구주류, 속으론 '트럼프 탄핵안' 환영? 매코널 "민주당 탄핵 움직임 기뻐"...공화당 3인자 리즈 체니 "탄핵 찬성" 성명 발표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 결의안을 발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당의 구심점에서 멀어진 온건 성향의 의원들이 탄핵 찬성 쪽으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는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할 만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고 있으며, 민주당이 탄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매코널 대표가 탄핵 추진으로 트럼프를 공화당에서 추방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코널 대표가 상원에서 탄핵재판이 진행될 경우, 표결에서 찬성표..
"바이든 취임식에 4000명 무장시위"...비상사태 선포에도 긴장감 고조 FBI, 바이든에 대한 위협 추적 중...폼페이오 국무장관, 마지막 해외순방도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여전히 무장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하 직함 생략)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낮 12시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 수천명이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또 11일 뮤리얼 바우서 워싱턴DC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연방정부 차원에서 바이든 취임식 전까지 워싱턴DC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백악관과 취..
트럼프 친위대, 1월 6일 '마지막 뒤집기' 시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위부대'격인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회의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의회 쿠데타'를 논의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의회에서 내년 1월 6일 선거인단 선거 결과를 승인해야 최종 승자로 확정된다. 바이든 당선인(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1월 3일 있었던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8100만여 표를 얻어 트럼프(7400만여 표)에 비해 700만 표 이상을 더 얻었다. 그는 또 지난 14일 있었던 선거인단 선거에서도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306명을 확보해 트럼프(232명)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미국 헌법에 따라 의회는 내년 1월 6일 바이든이 승리한 선거인단 선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