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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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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초등학교서 고교생이 총기 난사…21명 사망 용의자도 사망…FBI "美 총기 난사 전년에 비해 52% 증가"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9명과 성인2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Robb Elementary)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사망했다. 이후 사망자가 늘어나 학생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유밸디의 한 고등학교 학생인 18세 용의자도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는 "용의자는 끔찍하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총을 난사해 14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권총과 라이플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총기-폭탄 위협 '틱톡 챌린지'...美 일부 초중고 휴교 미국에서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틱톡'에 학교 내에서의 총기 난사, 폭발물 설치 등과 관련된 게시물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의 학교가 17일(현지시간) 휴교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오랫동안 화상 수업을 하다가 정상 등교가 본격화된 지난 9월부터 '틱톡 챌린지'라고 불리는 학교내 일탈 행위를 조장하는 게시물이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을 하면서 사회 문제화 됐다. 학교내 기물을 훔치거나 파괴하는 "악마의 도둑질(devious licks)", "학교 교직원 때리기(smack a staff member)", "학교 간판 망가뜨리기(mess up school sign)", “학교에서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키스하기(kiss you..
'SNL 트럼프' 알렉 볼드윈 총기 사고 정치 이슈로...공화당은 그를 조롱했다 총기 오발 사고로 1명 사망...영화 제작에 총기 사용 규제 청원 운동 시작 미국 헐리우드에서 영화 촬영 중 소품용 총기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총기를 발사한 사람은 유명 영화배우인 알렉 볼드윈이며, 사망 피해자는 40대 여성 촬영 감독 헐리나 허친스, 부상자는 감독 조엘 소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서부극 촬영장에서 이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볼드윈이 실탄이 없는 '콜드 건(cold gun)'이라며 조감독 데이비드 홀스가 건넨 총을 사용하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홀스와 볼드윈은 총에 실탄이 장전돼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일단 우발적 사고로 보고 두 사람에게 형사상 혐의를 적용하지..
美 독립기념일 축포의 이면...연휴 주간 총기 사고로만 189명 사망 미국에서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불꽃놀이를 하고 축포를 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해 독립기념일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가 1년 뒤 맞이한 올해(2021년) 독립기념일은 미국인들에게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필수 노동자 및 군인 가족 등 1000명을 초대해 바베큐 파티를 열고 내셔널몰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축포도 전국 곳곳에서 발사됐다. 문제는 축포만이 아니라 각종 총기사고도 어김없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총기 사고를 집계하는 '총기 폭력 아카이브'와 NPR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2일 밤 11시 30분부터 72시간) ..
스무살 흑인 청년 경찰 총에 숨져...'제2의 플로이드 사건' 되나?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항의시위를 폭발시킨 계기가 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제2의 플로이드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흑인 청년 단테 라이트(20)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현지 시각) 미네소타주의 소도시 브루클린센터에서 어머니의 차를 세차하러 가는 길에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번호판의 유효기간이 지나 있었고 백미러에 단 방향등이 운전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한다. 차량에 다가간 경찰이 신원을 조회한 결과 라이트의 앞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라이트는 저항하려 했다.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고 하자 라이트는 손을 빼고 운전석으로 몸을 던져 도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