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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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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추된 '정찰풍선'으로 미·중 관계 악화…대만서도 풍선 발견? 미국 상공 내에서 발견된 중국의 '정찰풍선'으로 미·중 관계가 싸늘해졌다. 미국은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발견된지 일주일 만에 풍선을 전투기를 동원해 격추시켰고, 이 풍선이 "기상 연구용"이라고 주장한 중국은 미국의 격추에 발끈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와 군 당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상공에서 격추된 풍선 내 탑재 장비를 수거하는 대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6일 중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통화했다"며 "중국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계획된 중국 방문을 연기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고 (WP)가 보도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은 어떤 방문도 공식 발표한 적이..
美 상공에 中 감시용 풍선 발견 '발칵'…'격추' 검토했으나 포기 버스 3개 크기의 거대 비행 물체…美 국방부 "매우 의도적인 도발" 미국 국방부가 미국 북부 상공에서 중국으로 추정되는 감시용 풍선을 발견해 추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중국의 것임을 확신한다"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계속해서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이 풍선들은 몬태나주에서 발견됐으며, 캐나다를 거쳐 미국 상공으로 들어온 것을 파악됐다. 이 풍선은 버스 3대 정도의 크기이며, 고고도 감시 등을 위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미 국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비행 풍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격추 등 "군사적 옵션"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으나, 그 파편으로 인한 잠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