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학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종 대학살을 기리는 방식...바이든의 털사 방문 vs. 트럼프의 털사 방문 [워싱턴 주간 브리핑] '털사 대학살' 100주년과 미국의 감춰진 '잔혹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월 1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를 방문한다. 올해 5월 31일은 '털사 인종 대학살(Tulsa Race Massacre)'이 일어난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흑인 린치, 털사 대학살...숨겨진 흑인 대학살의 역사 1921년 5월 31일 백인들의 공격으로 '블랙 월스트리트'라고 불리던 털사 그린우드에서 1200여 채 이상의 건물이 불타고 약탈을 당했을 뿐 아니라 300명 이상의 흑인이 사망했다. 6월 1일 정오 계엄령이 발표됐지만 이미 그린우드의 번창하던 상업지구인 '블랙 월스트리트'는 폐허가 된 이후였다. 이 사태를 계기로 약 1만 명의 흑인들이 지역을 떠나야만 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란 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