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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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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히틀러도 유대인" 러 외무 발언, 이스라엘 총리에 직접 사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히틀러도 유대인"이라는 러시아 외무장관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에게 직접 사과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해당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고 베네트 총리가 이를 수용했다고 가 보도했다. 앞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일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볼르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대인인데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가 군사작전의 명분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아돌프) 히틀러도 유대인 혈통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현명한 유대인들은 오래전부터 '반유대주의자들은 주로 유대인들'이라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베네트..
미국 유대계 '슈퍼 파워' 흔들리나 [현장] 샌더스 등 진보 정치인들의 '비판'...갈림길에 선 AIPAC 지난 2일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의 워싱턴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유대교 모자인 '키파'를 쓴 남성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컨벤션센터 건물 전체가 경호원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목에 명찰을 건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언론 출입증을 사전에 신청해놓았던 기자도 이날 언론인 전용 출입구에 가서 출입증을 받고 입장했다. 간단한 검문검색까지 거쳐 입장한 컨벤션센터에는 목에 다양한 색깔(회원 등급 별로 줄의 색깔을 달리했다)의 명찰을 건 컨퍼런스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시민로비단체로 꼽히는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