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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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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경고 "러시아는 자랑스런 도구 갖고 있고 필요하면 사용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직접 핵무기 사용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의원들을 상대로 "우리는 다른 누구도 자랑할 수 없는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것을 자랑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필요하면 이를 사용할 것이고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미 이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고 가 보도했다. 푸틴은 이런 '자랑스러운 도구'를 사용하게 되는 조건으로 "외부에서 우리 일에 간섭하려 한다면 러시아에 용납할 수 없는 전략적 위협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그들은 우리의 대응이 번개같이 빠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 20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사르맛 미사일..
푸틴, 유엔총장 만나 "협상 타결 기대"…러, 폴란드 등 가스공급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구테흐스 총장을 크렘린궁에서 만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 민간인 대피에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관여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회담에서 "군사작전이 진행 중이지만 우리는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며 "우리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그는 "그들이 기존 의도에서 후퇴해 크림반도와 돈바스 공화국 문제 등을 논외로 빼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에서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부차에서 민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