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교부

(2)
"한국 경찰청장이 독도 왜 가" 꼬투리 잡은 日, 한미일 공동기자회견 보이콧 일본 차관 "'독도 방문'으로 분위기 나빠져 워싱턴행 비행기 못 탈 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이 무산된 것에 대해 "일본 측이 우리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로 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 후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단독 기자회견으로 변경됐다. 최 차관은 일본이 기자회견 불참 의사를 전달해왔고 "우리는 개최국인 미국이 단독 회견을 통해 한미일 차관협의의 결과를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며 "한미일 차관협의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모리 다케오 일본..
한미 백신 공조, '백신 불평등' 기여해야 한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 첨단 과학기술협력, 반도체.고용량 배터리 공급망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최 차관은 21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개최한 '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팬데믹에 한국과 미국은 동맹의 정신으로 "공동 방어 태세를 더욱 강화시켰다"며 한미동맹의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미국에 개인보호장비(PPE)와 코로나 진단키트를 제공했고, 미국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한국 군인들에게 100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