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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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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의 '트럼프식 행보' 역풍 오미크론 사태 와중에 '학교 마스크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7개 교육청 소송 제기 미국 공화당 출신의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의 트럼프식 정치 행보가 역풍을 맞고 있다. 최근 취임한 영킨 주지사(이하 직함 생략)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 여론으로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 지역)이었던 버지니아에서 당선돼 크게 주목 받았었다. 영킨은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당선된 공화당 출신 버지니아 주지사다. 성공한 기업인 출신인 영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른 '합리적이고 온화한 보수'의 이미지를 내세워 중도층의 표심을 잡아 당선에 성공했다. '트럼프와 적당한 거리두기'로 그는 수도인 워싱턴D.C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 버지니아 지..
오바마도 출격했다...'바이든 중간선거 풍향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오는 11월 2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대형 선거라는 점에서 그간 바이든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로 볼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지지율은 취임 후 50% 중반대를 유지해오다 지난 7월말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계기로 급락해 최근 44.7%(갤럽 조사)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7%)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11명의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민주당인 버지니아 주지사까지 공화당으로 넘어갈 경우 바이든에게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해 대선에서 바이든은 버지니아에서 트럼프를 10% 포인트 이상 이겼다. 워싱턴 DC로 출퇴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