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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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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호주, 중국 견제 동맹..."호주에 핵잠수함 지원" 미국, 영국,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국방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공동 화상 회견을 열고 세 나라의 국가명을 딴 'AUKUS'라는 새로운 삼자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과 호주를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규정하고, 이번 파트너십 발족에 대해 "역사적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장기적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평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인도·태평양은 우리의 미래에 실제 영향..
바이든 "코로나 백신 5억 회분 기부"...美 귀환 알리는 첫 행보 리더십과 동맹 회복 바라는 바이든 앞에 놓은 두 개의 난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 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억 회분 구입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다. 미국은 저개발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코백스(COVAX)에 선진국들이 기부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기를 원한다. 바이든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