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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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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원인은? "우유·고기까지, 기업들이 팬데믹 악용해 가격 올리고 있다" [워싱턴 주간 브리핑] 美 인플레 대기업 독점 탓? "경쟁 없는 자본주의는 착취" "경쟁이 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다. 그건 착취다. 이것이 지금 육류와 가금류 산업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립 육류 가공업자와 축산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육류 가격은 2021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에 비해 19%나 올랐다.((WP), 1월 12일자 보도) 美, 40년 이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육류 가격은 20% 가까이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으로 미국 경제는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12일 밝혔다. 이는 ..
바이든 러닝메이트, '흑인 여성 정치인'이 최선일까?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누가 될 것인가? 는 14일(현지시간) 4명의 흑인 여성 정치인을 포함해 6명의 여성 정치인이 최종 부통령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여성 부통령 후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로 인해 후보가 여성으로 좁혀진 가운데 지난 5월 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 폭력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종'도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부상했다.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중도 성향의 바이든은 막판까지 경쟁을 벌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지지하던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진보성향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을 러닝메이트로 발탁하는 것에 대한..
엘리자베스 워런도 중도 하차...'바이든 대 샌더스' 압축 [2020년 美 대선 읽기] 70대 백인 남성 후보만 남았다 "내 어머니는 시어스 백화점의 노동자였습니다.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바로 내 어머니와 같은 노동자들을 위해서입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3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대선후보 유세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진보 후보' 워런이 정치를 하는 이유 워런은 2011년 매사추세츠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이 되기 전, 파산법 전문가로 하버드 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워런은 미국 재무부 금융구제프로그램(TARP)을 감독하기 위해 창설된 의회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후 오바마 ..
미 대선, 3일 본격 시작...민주당 주요 후보 장단점은? [2020년 美 대선 읽기] 민주당의 고민, 트럼프 이길 자 누구냐?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경선)를 시작으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본격 시작된다.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 11일 뉴햄프셔 코커스는 경선 초반 결과가 다른 지역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구도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공화당은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적하는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후보가 확정돼 있다. 유일한 변수는 현재 상원에서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은 다수당(53석)이라는 사실을 활용해 서둘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이다.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