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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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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상'..."코로나19, 2024년까지 계속될 수도"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감염병.알레르기 연구소 소장은 19일(현지시간) MSNBC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델타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9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으며,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에 확산된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가 1.5-3일 간격으로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놀라운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전체 코로나 확진 중 3%를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지배종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美 보건당국 "당신은 말이 아니다. 코로나19에 이버멕틴 복용 말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불신하는 이들 사이에서 동물용 이버멕틴을 치료제로 복용하는 사례가 증가해 보건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거짓 정보를 유포할 때와 비슷한 일이 미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5일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매우 강력한 신호가 있다"고 주장하고 본인이 직접 클로로퀸을 복용하기도 했지만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당신은 말이 아니다. 당신은 소가 아니다. 제발 그만 하라"는 문구와..
트럼프 의학 고문 "마스크 효과 없다"...트위터 삭제 당해 애틀러스 고문, 집단면역 주장하기도...파우치 "말도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학 고문이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당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소속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새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스크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미국 경제연구소의 글을 링크하면서 "마스크가 효과 있다고? 아니다(Masks work? NO!)"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느슨한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칭찬하면서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특히 위험 부담이 클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
트럼프, 열흘만에 코로나 음성 판정...지지자들 '열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열흘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오후 메모를 공개해 트럼프가 애봇사의 항원 검사키트를 사용해 며칠 연속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언제부터 음성이 나왔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 확진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공개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으로 대규모 선거유세를 재개한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샌퍼드 국제공항에서 유세를 열었다. 트럼프의 의료진은 이날 유세 시작(오후 7시) 직전에 음성 판정 사실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유세에서..
파우치 "마스크 안 쓰면 하루 확진자 10만 될 수도" "미국, 이제 시작이다"...바이든 "연방정부 차원 대응 필요" 트럼프 '맹폭' 6월 중순 이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현재 상태로 방치할 경우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 핵심 멤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다면 현재 하루 4만 명 수준인 신규 확진자 숫자가 10만 명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며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파우치 "상황 더 악화될 수도"...CDC 부소장 "이제 시작에 불과" 파우치 소장(이..
美상원 코로나19 청문회서 "바이러스 통제, 한국이 가장 좋은 예" 파우치 "미국, 조급한 경제 재개는 고통과 죽음 초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능력을 자랑하며 경제 재개를 서두르고 있지만, 미국의 보건당국 책임자들은 아직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보건노동교육위원회가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청문회에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성급하게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경우 "피할 수 있었던 고통과 죽음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핵심 멤버인 파우치 박사는 지난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가 이날 화상 인터뷰 형식으로..
트럼프, '눈엣가시' 백악관 코로나19 TF 해체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말 꾸려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해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는 5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코로나19 TF를 해체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다른 기구가 이 역할을 대체할지 확실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더 구체적으로 "전몰장병 추도일(5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올해는 25일)을 전후로 TF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그러나 앞으로도 몇 달 동안 TF의 핵심 의료 전문가들이 대통령에게 매일 조언하고 언론을 통해 계속 자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 등 TF 멤버들, 트럼프의 과도한 낙관론에 ..
美한국계 10대, 의료보험 없어 치료 거부당한 후 사망 뉴욕의 심장인 센트럴 파크에 '야전병원'이 설치됐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뉴욕의 현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0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의료 물자는 일주일 분량 밖에 없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쿠오모 "뉴욕은 탄광의 카나리아...이 바이러스에 면역된 미국인은 없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정적이라서 미안한데, 주위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있고, 24시간 내내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며 뉴욕의 참혹한 상황에 대해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호명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트 대통령의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