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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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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탄핵, 국민의당 힘이다" 안철수를 만든 사건과 사람 '3'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가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측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1) 000의 사건 세 가지, 2) 000을 만든 세 사람, 3) 000이 바꿀 미래 세가지. 후보들이 보내온 답변에 맞춰 한 후보당 1-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세 가지'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달라졌습니다. 최근 에서 대선후보 5명의 후보 수락 연설을 전문가 5명에게 물은 결과, 안 후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거 '조용한 부장님 스피치’에서 정치인의 힘이 실린 스피치로 진화했다는 평"입니다. '소몰이 창법'이라며 아직은 어색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정치인으로..
김종인 "당 대표도, 킹 메이커도 안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터뷰를 지난 17일 박인규 이사장과 함께 진행했다. 기사에 넣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대목 중 하나가 "킹 메이커를 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었다.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야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그 이유는 이랬다. "내가 박근혜 대통령을 경제 민주화를 하겠다고 해서 대선에서 도왔다. 그런데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나니 공약을 파기했다. 마음을 바꾸더라. 그래서 내가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지지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했다. 근데 내가 또 킹 메이커를 하면 책임질 일, 사과할 일이 생기잖아. 그래서 안 하려고 한다." 빠르면 8월말, 늦으면 9월초에 있을 전당대회에도 나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경선이 아닌 추대 방식으로 대표를 하라고 해도 안 한다고..
문재인·안철수, '돈'으론 못 이긴다! [인터뷰]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② 박근혜 대통령의 심리 상태가 일종의 "자폐 상태"로 4.13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란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의 예측은 꼭 들어맞았다. 4월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국회 심판"이라는 독특한 해석을 내놓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권자들의 '종이 짱돌(페이퍼 스톤)'을 던져 여당과 박근혜 정부를 심판한 4.13총선에도 불구하고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예상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김태형 소장은 말한다. 유리한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드러난 야권의 대권 주자들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배짱이 두둑한 사람들이..
박근혜·안철수·386, 그 수상한 상호 관계 (2014.8.22)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의 손을 맞잡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교황은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 집전을 위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는 카퍼레이드 도중 수많은 인파 속에 섞여 있던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직접 만났다. 세월호 참사로 딸 유민 양을 잃은 김영오 씨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단식 중이었다. 이 감동적인 장면은 역으로 비극적인 한국 정치를 상징하는 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오 씨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처럼 5일간의 짧은 방한 기간에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횟수가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난 횟수보다 많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 규명을 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