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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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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우디 찾아 손 내밀었지만…"석유 증산 없다" 바이든, "국제적 왕따 만들겠다"던 사우디 왕세자와 '주먹 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동을 찾았지만 석유 증산 약속 등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 정책의 후퇴'라는 비판을 직면하게 생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국제적 왕따"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사우디 아라비아를 찾았다.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 워싱턴포스터(WP) 칼럼니스트의 암살 배후에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는 사실 때문에 바이든은 대선 후보 때부터 이 사건을 문제 삼으며 사우디와 거리를 뒀다. 바이든은 16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3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푸틴 "서방, 러시아 석유-가스 끊는데 수년 걸릴 것" 자신감 미 예일대 교수 "푸틴, '기아 정치'로 아프리카·중동 굶기고 유럽 불안정 획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기업인들과 회동에서 "서방의 에너지 자원 거부가 향후 몇년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에 대한 제재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U의 제재 입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이 오히려 증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올해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매출은 2850억 달러로 전년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