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털장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든 취임식에서 '샌더스 털장갑'이 큰 화제가 된 까닭은? [워싱턴 주간 브리핑] 바이든 정부에 대한 기대 vs. 뒤따르는 저항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식과 그 이후 행보를 통해 전임인 트럼프 행정부와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한 의회 폭동의 여파로 '무관중' 취임식으로 진행됐지만, 그 면면을 보면 백인 인종주의와 극우를 상징하는 트럼프 정권 4년 동안 억압 받았던 2021년 미국의 또 다른 '오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 첫 흑인이자 아시안계 부통령이라는 역사를 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 선서 장면은 '백인 남성'(특히 수십건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남성)이 이끌던 시대의 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