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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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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대 사형 선고 19일만에 '사법 살인' "보안군, 여성들의 얼굴·가슴 등 겨냥 사격" 증언도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에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해 국제사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사형 선고를 받은 모센 셰카리(23세)의 사형이 이날 집행됐다. 그는 지난 9월 25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테헤란에서 거리를 막고 칼로 보안관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형 집행은 선고를 받은지 채 20일도 지나지 않아서 집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지금까지 최소 12명의 사람들이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12명의 사형도 집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때문에 유엔 뿐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들도 이날 이란 정부를..
푸틴 대변인 "미국인 포로 2명, 사형 면한다 장담 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붙잡힌 미국인 2명에 대해 "사형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달 초 러시아군에 의해 붙잡힌 미국인 알렉산더 드루커(39)와 앤디 후인(27)에 대해 "러시아군을 향해 불법 활동을 했다"며 "그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방송인 RT는 지난주 이들에 대한 짧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들은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또 이들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아닌 "용병"이기 때문에 전쟁 포로에게 적용되는 제네바 협약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내에서..
우크라 친러 법정, 영국인 등 포로 3명 사형 선고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지역 법정에서 전쟁 포로로 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대법원은 영국인 숀 핀너, 에이든 애슬린, 모로코인 시아우둔 브라함에 대해 러시아령 영토에서의 '용병' 활동과 테러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총살형에 처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국인 2명은 지난달 마리우폴이 함락될 때, 모로코인은 지난 3월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에서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변호사는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인들 수년전 우크라 해병대 입대…친러 분리주의자들은 "나치 전범"이라 주장 영국인 2명은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해병대에서 복무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복무했을 경우 전쟁 ..
트럼프, 131년 만에 정권 이양기 무더기 사형 집행 트럼프, 여성 죄수도 68년 만에 사형 집행 예고...바이든 "사형제 폐지 노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한 단임 대통령(트럼프 포함 11명), 하원으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트럼프 포함 3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미국 역사상 131년 만에 정권 이양기(레임덕)에 사형을 집행한 대통령이며, 68년 만에 여성을 사형하는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7월 연방정부 차원에서 17년 만에 사형 집행을 재개한 이래로 지금까지 8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트럼프는 대선 패배가 확정된 이후인 지난 20일 사형수 올란도 홀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으며, 내년 1월 20일 퇴임하기 전까지 5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