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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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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편에 서나…'부차 학살' 영상 보고도 "성급한 비난 금물" 유엔 안보리서 '부차 학살' 영상 상영…NYT "중국, 푸틴을 서방에 맞선 '동지'로 포용" 5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영상이 90초 동안 상영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학살 의혹을 고발하면서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퇴출을 촉구하는 화상 연설을 시작하며 부차, 이르핀, 디메르카, 마리우폴 등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 시신을 담은 영상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줬다.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대량 학살 의혹은 지난 3일 러시아가 점령하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을 우크라이나가 탈환하면서 불거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소도시 부차에서만 3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살해됐다고 주장했..
바이든, 푸틴 '전범 재판' 촉구…"우크라 민간인 학살은 전쟁범죄" 美,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 자격 박탈 추진...추가 제재 예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의혹이 제기되자 미국은 추가적인 대응에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도시 부차에서 발견된 민간인 학살 정황과 관련해 "이것은 전쟁 범죄"라면서 "부차에서 일어난 일은 너무나 충격적이며 모든 이들이 이를 보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3월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바이든은 이날도 "내가 푸틴을 전범이라고 부른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당신은 부차에서 일어난 일을 봤다. 그는 전쟁 범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푸틴에 대한 전범 재판을..
우크라 민간인 사상자 최소 3455명...러시아의 "집단학살" 쟁점으로 부상 젤렌스키, 그래미 시상식에 등장 "우리 음악인들은 턱시도 대신 방탄복 입고 노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퇴각하면서 민간인 410명을 집단학살했다고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특히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민간인 수십명의 시신이 검은 봉지에 싸여 웅덩이에 집단 매장된 현장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끔찍한 학살을 단행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미온적'인 입장이었던 독일도 이날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
젤렌스키 "러시아, 민간인 참수·집단학살…푸틴 등 책임자 처벌해야" 우크라 "키이우 인근서 민간인 시신 410구 수습"…유엔 등 관련 조사 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면서 국제사회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탈환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보이는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 인근에서 민간인 시신 41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특히 "사람들이 손을 뒤로 묶인 채 참수당했다"고 러시아군의 잔혹성에 대해 고발했다. 그는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에 대해 "이것이 2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