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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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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한미 군사훈련 중단' 제안한 이유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 미국, 북한이 모두 올해부터 2022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군사 훈련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했다. 박 시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밝혔고, 14일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도 이 제안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했다. "왜 서울시장이 군사훈련을 중단하자고 할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맥락을 살펴보면 아주 절박하고 상호의존적인 제안이다. 현재의 꽉 막힌 남북 상황에서 우리가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제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남북 정상이 서울과 평양에서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데 ..
서양호 중구청장이 주말 '서울로' 행사에 불참하는 이유는? 서양호 중구청장은 오는 21일 토요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하는 '서울로7017' 개장 1주년 행사에 불참한다. 중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관행대로 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자리지만, 고민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 52시간 노동 단축을 구청장부터 실천하기 위해서다. "토요일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데, 몇 분에 불과한 구청장 인사를 위해 직원들은 사실상 휴일을 반납한 채 일하는 부당 근무가 지속되어 왔다. 그래서 구청장부터 '토요일은 절대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행정부의 말초신경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정에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구청장이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구민들이 서운해하지 않겠냐고 묻자 "구민..
"박원순, 서울시립대 의대를 만들어라"(2015.7.1) [인터뷰] 차성수 금천구청장 올해로 민선 지방자치제가 20주년을 맞는다. 지난 95년 6월 27일 첫 지방선거를 통해 단체장들이 선출됐다. 이들 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된 1995년 7월 1일을 온전한 지방자치의 출발일로 삼는다면 올해가 꼭 20주년째가 된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로 중앙정부의 리더십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에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을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여주면서 지방자치의 '존재'와 '의미'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우리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자치와 분권의 현실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1995+20, 풀뿌리 리더십을 찾다' 두번째 주인공은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이다. 금천구는 이번 메르스(MERS·중동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