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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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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입양인 시민권법' 하원 통과 한국 출신 입양인 2만여명 등 시민권 미취득 입양인들에게 중요한 진전 미국으로 국제 입양됐지만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입양인 시민권법'이 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입양인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 H.R. 1593)은 이날 하원에서 미국 경쟁력 강화 법안(America COMPETES Act)에 포함돼 찬성 222표(반대 210표)로 통과됐다고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민주당, 워싱턴)이 밝혔다. 스미스 의원은 법안 통과 후 배포한 성명을 통해 "이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한 많은 국제입양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의원은 "..
美 하원의원들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공화당 의원 절반이 백신 접종 여부 미공개...親트럼프 의원 "마스크 강제, 홀로코스트와 같은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내나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 사항을 밝혔지만, 미국 하원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219명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공화당 의원은 211명 중 97명만 백신을 접종했다(CNN이 개별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때문에 하원 주치의원실에서는 의원들에게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하원 회의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펠로시 ..
혼다 前의원 "백악관에 매일 전화해 일본 정부 공식 사과 받아내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쇄 인터뷰 ②] 마이크 혼다 전 美 하원의원이 말하는 '위안부 결의안' 후속 작업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는 논문의 오류를 인정했지만 논문 자체를 철회하지 않았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하버드대학교가 일본 기업 미쓰비시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지 말아야 했다. 그리고 그런 자리를 만들지 말아야 했다. 이제 학생들은 하버드대에 더 이상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지 말라고 요구해야 한다."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민주당, 캘리포니아)은 2월 27일(현지시간) 과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계약에 기반한 "매춘 여성(prostitute)"이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렇게..
혼다 前의원 "위안부 부정 일본 총리들, 의회 폭동 트럼프 지지자들 같아" 이용수 할머니 "이미 할 거 다했다...국제사법재판소가 마지막 소원"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가자고 하는 이유는 이미 할 거 다 하고 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2021년 1월 8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마땅히 일본이 사죄 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일본은 이를 무시하고 그때 (전쟁 당시) 무법천지에서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 할 거 다 했으니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 소원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서울에서 2021년 2월 16일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소원을 말씀 드렸다. 문재인 대통령님,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그러면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자고 분명히 밝히자고 하는 걸 꼭 해주십사고 눈물로,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스가 총리가 거부하면 달..
美하원서 발의돼 51명 서명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HR 152)에 51명의 의원이 서명을 했다. 지난해 2월 민주당 로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발의안 이 결의안은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 당시 20명의 의원이 서명했으며, 꾸준히 동의하는 의원들이 늘어 23일(현지시간) 케이티 포터(민주당, 캘리포니아), 앨 그린(민주당, 텍사스) 의원이 동참해 공동 서명자가 51명으로 늘었다고 '코리아 피스나우'(Korea Peace Now grassroot network)가 밝혔다. '코리아 피스나우'(이하 피스나우)는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미국의 전국연합운동단체들과 풀뿌리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이 결의안에 브레드 셔면(캘리포니아), 호아킨 카스트로(텍사..
하원의장 "탄핵안 작성 지시" 발표하자 "트럼프 증오하냐" 친 트럼프 매체 기자와 논쟁...트럼프 "상원에서 보자" 발끈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태롭다. 대통령은 우리에게 행동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선택을 남겨놓지 않았다"며 하원 법사위원회에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해 "대통령은 그의 정적에 대한 조사 발표를 요구하며 군사적 원조와 백악관 회담을 보류함으로써 우리의 국가 안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고 규정했다. 그는 "애석하게도, 그러나 확신과 겸손에 찬 마음으로 (제리 내들러 법사) 위원장에게 탄핵소추안 작..
미 하원 탄핵 보고서 "트럼프, 닉슨보다 나쁘다" 정보위, 300쪽 분량 탄핵조사 보고서 공개...백악관 '반발'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300쪽 분량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탄핵조사 청문회를 주도해온 정보위원회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가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행위와 의회방해에 대한 증거가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의 탄핵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닉슨 대통령보다도 나쁘다(worse than Nixon)"고 주장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의회 보고서 발표를 통해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세번째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발판을 마련했다. 탄핵소추안 초안을 준비할 법사위원회에서 오는 4일 청문회를 여는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