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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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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이들 55% "미국의 미래가 걱정된다" 하버드대 여론조사..."美 민주주의는 실패했다" 의견도 과반 미국의 젊은이들의 미국과 미국의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비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미국 성인들 중 55%가 "미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된다"고 답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미국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응답자는 44%에 그쳤다. 또 현재 "미국의 민주주의가 건강하거나 어느 정도 기능한다"고 답한 이는 3분의 1에 그쳤다. 반면 "미국의 민주주의가 문제가 많다, 더 나아가 실패했다"는 응답자는 52%나 됐다. 현 정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은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더 지배적이었다. 공화당 지지자들 중 70% 미국 민주주의가 어려움에..
바이든의 "노동자의 청사진", 트럼프 지지층 쪼개기 성공할까? [워싱턴 주간 브리핑] '중도' 바이든 '진보적 큰 그림', 2022년 중간선거에 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세에 미국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78세)에 취임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지만, 최연소 상원의원(31세)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바이든은 40년이 넘는 정치 경력만 보면 화려하지만 "정치 소매상(Retail Politician)", "엉클 조(Uncle Joe)"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대규모 유세장이나 TV 화면을 통해 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나 언변은 없지만, 소규모 유세나 일대일 대면 접촉에서 유권자들에게 호감을 얻는 공감 능력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8일(현지시간) 밤 9시 워싱턴D.C의 국회..
美 민주당, 조지아주 상원 2석 유력...바이든 정부 '파란불' 켜지나 워녹, 조지아 첫 흑인 상원의원...오서프, 승리하면 최연소 상원의원 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승리가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온다면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다. 조지아주의 승리로 상원 의석수가 민주당 50석, 공화당 50석이 되는데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이렇게 되면 백악관-상원-하원 모두 민주당이 주도하는 '파란 물결'이 현실화 된다. 오는 1월 20일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파란 신호'를 받고 출발하게 되는 셈이다. 흑인 목사 워녹, 승리 확정...33세 기자 출신 오서프, 승리 유력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CNN 보도에 따르면(개표율 98%), 민주당 래피..
제2의 AOC 탄생, '16선 외교위원장' 꺾은 흑인 중학교 교장 AOC도 압도적 지지로 승리 확정...민주당 진보진영의 '승리' 힐리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측근이자 16선 경력의 현역의원을 중학교 교장 출신 정치신인이 예비경선에서 이기고 민주당 공천권을 따냈다. 23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예비경선 최대 이변이 뉴욕 16구역에서 자말 보우먼이 하원 외교위원장인 엘리엇 엥겔 의원을 꺾은 것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져 상당수 유권자가 우편 부재자투표로 투표해서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보우먼이 2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엥겔이 역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보우먼은 24일 오후 성명을 발표해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처음부터 인종과 경제적 정의를 위한 싸움에 선거운동을 닻을 내렸다. 우리는 경찰에 대해, 시스템..
아포칼립스? 트럼포칼립스! 부시 전략가가 평가한 트럼프 정치 ..."트럼프는 최악의 대통령" "1980년대 말 파산한 이후 트럼프는 바로 그 다음 24시간 동안 채권자들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계획과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는 트럼프가 코로나19 위기를 관리해온 방법이다. 매일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안심시키고 금융지수를 끌어올리려는 희망으로 새로운 환상을 고안했다. 10주 동안 TV, 라디오, 소셜 미디어에 있는 트럼프의 디지털 친구들은 그가 트위터를 통해 한 거짓말을 패러디했다. (트럼프에겐) 어떤 계획도 없었다." (Trumpocalypse)는 트럼프(Trump)와 아포칼립스(Apocalypse : 대재앙, 종말)의 합성어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데이비드 프럼이 최근 펴낸 책 제목이다. 공화당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