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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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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과 링컨도 선거에서 날 이기기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선거에서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노예를 해방시킨 에이브러햄 링컨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WP)의 필립 러커와 캐롤 레오닉 기자와 인터뷰에서 "조지 워싱턴이 살아나 에이브러햄 링컨을 부통령으로 선택하더라도 나를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18일 이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WP의 두 기자가 트럼프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의 난맥상을 고발한 책 (I Alone Can Fix it)에 실린 내용이다. 트럼프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한 두 기자들을 만나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자신이 조지 워싱턴을 이길 것이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
바이든 '트럼프 지우기' 속도전 일주일...성과와 한계 [워싱턴 주간 브리핑] 코로나19-이민개혁-기후변화-건강보험 등...'트럼프 진영'의 저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주일 동안 4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사인했다. 역대 여느 대통령보다 많은 숫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 행정부처에서 미국산 제품 구매를 우선하라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 이민 개혁, 기후 변화 대응, 건강보험, 성전환자의 군 입대 허용, 시스템화된 인종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정책 등과 연관된 행정명령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취임 후 지난 1주일 동안 서명한 행정명령 중 다수는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연관된 것이다. 보수적인 백인과 기독교 세력의 지지를 바탕으로 집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던 버..
바이든 취임 "동맹 복구하고 다시 세계에 관여할 것"...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 취임 "오늘 우리는 한 후보자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대의와 국민들의 의지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배웠다. 민주주의는 깨지기 쉽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20일 낮 12시(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 취임선서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AP=연합뉴스 바이든의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참석자 숫자로 최대한 제한한 데다 지난 6일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 사건으로 군 병력 2만5000명이 배치되는 등 삼엄..
美공화당 의원 3명,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모의?...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재차 무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야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공화당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WP)는 13일(현지시간) 의회 무장 난입 사태를 야기한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를 주도한 알리 알렉산더가 공화당의 앤디 빅스(애리조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폴 고사(애리조나) 하원의원과 함께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넷은 의회가 투표하는 동안 최대한 압박을 가할 계획을 세웠다"며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