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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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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들에게 2024년 대선 출마 입장 밝혀 트럼프, 대선 패배 이틀 뒤에 에스퍼 국방장관 전격 경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직접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인 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2명의 측근에게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2024년 출마 입장은 대선 패배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 는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자신은 진정한 승리자이며, 부정선거가 있었고, 그의 법률팀이 끝까지 소송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은 1번 연임(4년+4년)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따라서 트럼프는 20..
현직 美국방장관, 트럼프에 '반기'..."폭동진압법 발동에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직과 현직 국방장관이 동시에 반기를 드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계기가 돼서 전국적으로 번진 항의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군대 동원까지 명령하고 나선 것이 화근이 됐다. 먼저 현직인 마크 에스퍼 장관이 3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주장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에스퍼 장관은 "시위 진압을 위한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 발동에 반대한다"며 "법 집행에 현역 군을 동원하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상황에서만 사용돼야 하는데 우린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미국은 1807년 제정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