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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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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2명 살해한 백인 소년 '무죄'...인신매매범 살해한 흑인 소녀는? [워싱턴 주간 브리핑] 성적 학대와 성매매 강요한 남성 살해한 카이저 사건의 결말은?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시위대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힌 백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가 '정당방위(self-defense)'라는 이유로 무죄 평결을 받게 되자, 한 백인 남성에게 유인당한 뒤 성적 학대와 성매매 강요에 시달리다 그 남성을 살해한 흑인 소녀 크리스털 카이저가 어떤 판결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튼하우스는 17세이던 지난해 8월 25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시위대에 반대하는 민병대로 활동하면서 AR-15 반자동소총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쏴서 2명을 죽이며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는 1급 고의 살인 등 5건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았으나 지난..
트럼프 지지자 부모의 크리스마스 선물 총으로 4명 살해한 15세 소년 [워싱턴 주간 브리핑] 트럼프 지지자들은 왜 '총기 소지 권리'에 집착할까 미국 미시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부모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체포됐다. 미시건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던 크럼블리(15세)는 지난달 30일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4명이 죽고, 교사 1명을 포함해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던은 1급 살인, 테러 등 12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던이 기소되던 날 검찰은 부모도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부모는 돌연 종적을 감췄으나 12월 4일 디트로이트에서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던 크럼블리의 아버지 제임스 크럼..
리튼하우스 무죄 방면의 '나비 효과'...거리로 무장한 민간인 쏟아져 나오나 "오늘 판결에서 내 아들인 앤서니나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정의가 전혀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아들이 살해당하는 영상을 차마 볼 수 없었고 지난 1년간 험악한 반응들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판결은 무장한 민간인이 어느 마을에서든 자신들이 만든 위험을 이용해 거리에서 사람을 쏘는 것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용납할 수 없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난해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총기를 난사해 시위대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태를 입힌 카일 리튼하우스(18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그러자 리튼하우스의 총에 맞아 숨진 피해자 앤서니 휴버의 부모는 위와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17세로 미성년자였던 ..
美 시위대에 총기난사 2명 살해한 리튼하우스, '무죄' 판결 1급 살인 등 5건 혐의 모두 무죄...'정당방위' 주장한 백인 소년 손 들어준 배심원들 지난해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피고 카일 리튼하우스가 19일(현지시간) 1급 고의 살인 등 5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 25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시위대에 반대하는 민병대로 활동하면서 AR-15 반자동소총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쏴서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당시 17세로 미성년자였던 리튼하우스가 총기를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고, 숨진 피해자 중 1명은 리튼하우스가 총을 쏘기 전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리튼하우스를 공격하거나 살해하기 힘든 상태였다는 것이 사건 당시 녹화된 영상을 통해 확인이 ..
르브론 "그 눈물 집어치워"...美법원은 백인 살해범들에 또 면죄부 줄까? [워싱턴 주간 브리핑] 2020년 BLM 기폭제가 된 사건들, 법정에선 어떤 결론 내려질까 18세 백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는 10일(현지시간) 법정에서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힌 자신의 행위에 대한 증언을 하면서 오열했다. 그는 증인석에 앉아 "나는 그들을 죽일 의도가 전혀 없었고 나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려 했다"며 정당방위임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감정이 복받쳐 말을 이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판사가 10분간 휴정하겠다고 했다. 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 25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시위대에 반대하는 민병대로 활동하면서 AR-15 반자동소총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쏴서 2명을 죽이며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리튼하우스 총격의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