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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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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반대' 집회서 유혈 사태...시위대 1명 칼에 찔려 백신 접종-마스크 착용 의무화 찬반 갈등 고조...美 아동 입원자 사상 최고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 한 명이 칼에 찔리고 기자 한 명이 폭행을 당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14일 오후 LA 시청 앞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세력이 주도한 이 집회는 내주 초 LA 시의회가 식당, 술집 영화관, 체육관 등을 방문하기 위해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반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이 "의료 폭정"이라면서 이를..
트럼프 "인종차별 문제 없다" 주장...LA선 경찰에 흑인 또 사망 미국에서 또 흑인 남성이 경찰이 등 뒤에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흑인 남성 디잔 키지(29세)가 교통 법규 위반으로 실랑이를 하다가 도망가던 중 경찰이 등 뒤에서 20발이 넘게 총을 쏴 사망했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 법규를 위반한 키지를 붙잡았고, 경찰이 다가가자 그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도망갔다. 경찰이 쫓아가서 키지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키지는 들고 있던 옷가지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이때 옷에 있던 검은색 반자동 소총을 경찰이 발견했고, 경찰은 도주하던 키지를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혔다. 키지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 하지만 키지 가족의 변호사인 벤 크럼프는 "총을 소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