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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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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받은 로저 스톤 "트럼프 재선 위해 뭐든 한다" 충성 맹세 트럼프 승리 확신...스톤, 닉슨 때부터 일한 '공작 정치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사면한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이 노골적으로 트럼프에게 충성 맹세를 했다. 스톤은 13일(현지시간) 와 인터뷰에서 "'스톤의 법칙'에 따라 법을 어기는 것만 제외하고 나의 후보자(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필요한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스캔들'로 40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스톤은 오는 14일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는 10일 밤 대통령 권한으로 스톤을 감형해줬다. 스톤의 감형에 대해 (NYT) 등 현지 언론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닉슨도 차마 넘지 못한 선을 트럼프가 넘었다"며 트럼프의 결정에 대해 강도 높..
"트럼프의 측근 사면, 닉슨도 넘지 못한 선을 넘었다"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40년 지기' 로저 스톤 사면...진흙탕 선거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0년 친구'인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을 10일(현지시간) 밤 감형했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혐의로 3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다음 주 감옥에 갈 예정이었던 로저 스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스톤은 사면 결정이 내려지자 이날 가족들과 춤을 추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닉슨도 넘지 못한 선을 넘은 트럼프" 트럼프가 대통령 사면권을 행사해 자신의 친구이자 비선 참모인 스톤을 감형한 것에 대해 권력 남용이자 법치주의 훼손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이번 감형이 "트럼프가 법..
트럼프, 측근 스톤 판결 나자마자 "무죄 가능성 높다" 로저 스톤, 형량 대폭 줄은 징역 40개월 선고...트럼프 개입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로저 스톤 구하기를 무죄 판결이 날 때까지 계속할 의향을 비쳤다. 2016년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로 7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측근 로저 스톤에게 20일(현지시간) 징역 40개월(3년 4개월)이 선고됐다. 당초 검찰이 징역 7-9년을 구형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고, 이에 월리엄 바 법무장관이 구형량 축소를 시도한 것이 바 장관의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정치적 분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스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성공한 셈이다. 이처럼 형량이 대폭 줄게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 장관의 재판 개입에 반발해 사건 담당 검사 4명이 전원 ..
트럼프 "난 법 최고 집행관"...법 위의 트럼프? 로저 스톤 재판 개입에 이어 측근 대거 사면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인 로저 스톤 재판에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나는 전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사실 국가의 최고 법 집행관(chief law enforcement officer of the federal government)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행동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나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사퇴 논란으로까지 번진 로저 스톤 재판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7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