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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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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종주의 유세'를 박살낸 'K팝 팬'들의 반란 숱한 논란 와중에서 강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유세가 20일(현지시간) 오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난 3개월 동안 대중 유세를 하지 못했던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자신의 지지자들이 열광할만한 자극적인 발언과 왜곡과 과장, 때로는 허위 주장을 쏟아내면서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선에서 '프레임 전쟁'을 주도하려 했다. '트럼프 정치'에서 매우 중요한 지지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트럼프는 현재 열세에 몰려 있는 상황을 돌파해 나가려는 계획이다. 그런데 대선을 앞둔 '바람몰이'의 신호탄 격이었던 이날 유세가 "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트럼프 재선캠프는 이날 행사에 "100만 명 이상이 사전 신청했다"고 자..
링컨기념관 (Lincoln Memorial) 워싱턴DC의 상징과 같은 장소.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리험 링컨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건물이며, 36개의 기둥은 링컨이 암살된 당시 북부 연방 36개 주를 의미한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기념비(World War II Memorial)부터 한국전쟁 기념비까지 쭉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연못과 공원을 지나면 링컨 기념관이 있다. 2차 세계대전 기념비에서 길 건너면 워싱턴 기념탑이 있다. 그래서 링컨 기념관의 계단을 끝까지 다 오르면 워싱턴 기념탑까지 나름 장관이 펄쳐진다. 링컨 기념관 앞의 공원은 1963년 마틴 로터 킹 목사가 연설을 한 장소로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워싱턴 기념탑부터 2차 세계대전 기념비를 지나 링컨 기념관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