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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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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백신 5억 회분 기부"...美 귀환 알리는 첫 행보 리더십과 동맹 회복 바라는 바이든 앞에 놓은 두 개의 난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 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억 회분 구입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다. 미국은 저개발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코백스(COVAX)에 선진국들이 기부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기를 원한다. 바이든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트럼프, '방위비 약속' 지킨 나라들만 점심 대접 나토 국가들 상대로도 "방위비 증액" 압박...'무역 보복' 암시하기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에 머무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례적인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백악관은 이를 '2% 납부국가들(2 Percenters)과의 업무 오찬'이라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들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2% 방위비 지출' 약속을 지킨 9개국(미국, 영국,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정상들에게만 트럼프 대통령이 점심을 대접한 자리다.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2014년 정상회의에서 국방 예산을 2024년까지 각국 GDP 대비 2% 수준으로 올리자고 합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찬회동 인사말에서 "미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