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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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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하원 의장, 동원령 반발에 '안절부절'…푸틴은 주말 별장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동한 군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커져 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밝혔던 "예비군 등 군 경험자 30만 명"이라는 기준과는 상관 없이 일부 지역에서는 마구잡이로 징집 대상이 통보되는 한편, 경제계의 반발로 일부 고학력 직장인들은 동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민심이 동요할 만한 일들이 속속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푸틴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군사 동원령을 내리자 지난 7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큰 동요가 없었던 러시아 내에서 일부 반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국 32개 지역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이어져 700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돼 동원령 발표 이후 2000..
러시아, BBC 등 영국 언론인 입국 금지 "러시아 혐오증 조장" "푸틴, 여전히 우크라 대부분 점령 원해"…수감 중인 나발니 행적 묘연 러시아가 영국 언론인 29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또 영국 국방관련 인사 20명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러시아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명단에 포함된 영국 기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돈바스 사태에 대한 거짓되고 편향적인 정보를 고의로 확산하는데 참여하고 선입견을 품고 영국 내 러시아 혐오증을 조장하고 있다"며 "영국 방산업체 인사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가 보도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언론인은 BBC 방송, 스카이뉴스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