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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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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백인 소년,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총 쏴 2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경찰이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흑인 남성을 저격한 사건과 관련해, 26일(현지시간) 17세 백인 소년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29)는 경찰의 제지를 받으면서 차량 운전석으로 가다가 뒷좌석에 탄 아들 3명(8세, 5세, 3세)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이 쏜 총 7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이 확산됐고, 경찰 폭력에 분노한 흑인들은 사건 발생 당일부터 현재까지도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5월말 경찰에 의해 피살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3개월도 채 안 지났는데 비무장 흑인 남성이 경찰의 과잉 대응으..
세 아들 앞 경찰 총 맞은 흑인 아빠...트럼프 아들은 경찰 옹호 공화당 전대에선 BLM 시위에 총 겨눈 부부 연설...바이든 "미국 영혼 관통한 총격"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남성이 경찰이 등 뒤에서 쏜 총 7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특히 차에 타려는 이 남성의 등 뒤에서 경찰이 총을 쏘는 장면을 채 열살도 안된 3명의 자녀가 차 뒷좌석에서 고스란히 봤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인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지난 6월 인종차별 항의시위대에 총을 겨눠 검찰에 기소된 백인 부부가 초청 연사로 등장해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4일 이 흑인 남성이 경찰을 폭행한 전과가 있고 가정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