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마 특정 연령대 이상에겐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이 더 익숙할 테다.
그는 이미 재선 의원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화약고 격이었던 교육문화위원회의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와 관련된 각종 의혹(삼성 지원설), 예술인 블랙리스트 건 등을 최초로 밝혀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시인'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고 한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쓴 시를 모아 <사월 바다>라는 시집을 최근에 내기도 했다.
"연민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시인의 마음'이라 했고, 이런 '시인의 마음'으로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그가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쓴 시 '화인'을 직접 낭송했다.
방송 바로 듣기 : http://www.podbbang.com/ch/6721?e=22117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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