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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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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민 절반 이상 "코로나 사태, 트럼프 불신" 미국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주지사들을 더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으로 실시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52%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44%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52%)보다 낮았다. 19일 오후 7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5만7636명, 사망자 수는 4만223명으로 집계..
"亞인종주의는 트럼프 재선전략...팬데믹 가도 인종주의 남을 것" [코로나19, 미국의 민낯②] 트럼프 정부, 아시아계 대상 폭력 외면하는 이유는? 지난 4월 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 아시아계 여성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밤 11시께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집 앞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에게 불시에 공격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상반신과 얼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3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에서는 아시아계 가족 3명(아버지, 2세, 6세 자녀)이 식료품점에서 19세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가족이 중국인이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