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와 혐오 바탕 거짓정보 심각…비민주적 지도자가 민주적으로 선출될 것" 두테르테에 맞서 싸운 노벨상 수상 언론인 "민주주의 끝장날 수도…2년 남았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 기자는 이 말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 강연을 시작했다. 필리핀 언론인인 그는 독립 인터넷 언론 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래플러는 두테르테 정권의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권력남용, 인권침해, 폭력, 권위주의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고, 레사는 두테르테 정권에 의해 수차례 체포, 구금되는 등 탄압을 받았다. 레사는 두테르테 정권 뿐아니라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살해, 강간 위협에 끊임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