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언석 사태'와 한부모 가족의 시민권 [기자의 눈] 국가 예산이란 무엇인가 이달 초 제주도 해안가에서 3세 여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리고 3일 뒤 33세의 엄마(A씨)까지 정반대 방향의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경기도에서 미혼한부모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다 딸을 데리고 제주도로 왔다. 이들 모녀가 3일 동안 묵었던 제주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한다. 아직 수사가 완결되지는 않았지만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관련 기사 바로 보기)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의 모 아파트에서 40대의 한부모 B씨와 네살 된 딸이 숨진 지 두달 가량 만에 발견되는 일도 있었다. B씨는 유서에 "혼자 살기 너무 힘들어 딸과 함께 간다"는 말을 남겼다. 남편이 1년 전 자살한 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