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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긴즈버그 유언 민주당이 조작했을 수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 대법관은 사망 전날인 지난 17일 손녀인 클라라 스페라(변호사)를 불러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내 가장 열렬한 소망은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내가 교체되지 않는 것이다."(My most fervent wish is that I will not be replaced until a new president is installed.) 긴즈버그의 이같은 유언은 그와 오랜 친분이 있는 의 니나 토텐버그 기자가 보도했다. '진보의 상징'이었던 긴즈버그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임명한다면, 연방 대법원의 이념 성향은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보수 절대 우위가 된다. 이를 우려한 긴즈버그는 병석에서도 절대 일을 놓지 않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9월 서프라이즈'가 된 긴즈버그 사망, 3가지 쟁점은? [2020 美 대선 읽기] 코로나 지우고 싶은 트럼프, 후임 임명 강행 예상...후과는?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판을 뒤흔드는 일이 일어났다. '진보의 상징'으로 불리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이 지난 18일 사망했다. 종신직인 연방 대법관은 대통령이 지명한 뒤 상원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긴즈버그 대법관(이하 직함 생략) 사망 이전에 연방 대법관들의 이념 성향은 '보수 5 대 진보 4'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후임으로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지명하고, 현재 공화당이 다수(53명)인 상원에서 인준까지 받을 경우,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보수 절대 우위의 대법원이 탄생하게 된다. 게다가 대법관이 종신직이기 때문에 이런 보수 우위는 꽤 오랫동안 유지 가..
"나는 반대한다" 긴즈버그 美 대법관, 세상을 떠나다 연방대법원 구성 '보수 6-진보 3'으로 바뀌나...트럼프, 최근 대법관 후보 명단 발표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최고령 대법관이면서 진보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87세)이 18일 별세했다. 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긴즈버그 대법관이 전이성 췌장암의 복합증세로 워싱턴DC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지난 2월 건강검진 때 간에서 암 병변이 발견돼 5월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다.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지목할 수 있게 돼 주목된다. 이 경우 현재 보수성향 5명, 진보성향 4명인 대법원 구성이 보수 6, 진보 3으로 압도적인 보수 우위의 구조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20명 차기 대법..
87세 진보의 아이콘, 이 사람의 '건강'에 美민주주의가 달렸다 '진보' 긴즈버그 교체시 '보수' 절대 우위로 가는 대법원...트럼프 숙원 해결? "여성이라는 이유로 호의를 베풀어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형제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우리 목을 밟고 있는 그 발을 치우라는 것이다."(1973년 1월) "'여성의 권리'라는 표현은 다소 문제가 있다. 인간의 권리다. 법의 평등한 보호를 받을 모든 인간의 권리다." (2006년 12월) (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지음, 오현아 옮김, 마음산책)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이자 진보주의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 대법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에 병원에 입원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독립성을 담보하기 위해 종신직을 보장받는 대법관은 미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극우적인 성향의 트럼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