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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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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대한 왜곡·폄훼는 왜 지속되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전후로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를 주축으로 5.18이 어떻게 은폐, 조작됐는지와 관련한 새로운 증언이 나오고 있는 동시에 김순례, 김진태 등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 등 보수 진영에서 5.18에 대한 '망언'도 계속되고 있다.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왜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왜 지속되는가'(이영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라는 리포트를 통해 그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 ☞전문보기) 이영제 부소장은 반복되는 '5.18 망언'의 원인으로 "진상규명은 사법적 처벌이나 역사적 처벌에서 공히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역사적 처벌의 불철저성"을 핵심 ..
"문재인 대통령이 내 동생 이름을 불렀을 때…" [인터뷰] 박래전 열사 30주기,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을 만나다 故 박래전 열사. 1988년 6월 4일 "광주는 살아있다!"고 외치며 숭실대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 스물다섯 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불렸다. 그리고 올해 박래전 열사 30주기를 맞았다. 박래전 열사 30주기를 앞두고 그의 형,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을 만났다. 동생 박래전 열사에 대한 질문의 답은 세월호 얘기로, 또 다른 유가족들 이야기로 끝났다. 문 대통령의 입에서 동생 이름이 호명된 것에 대한 소회에 대해서도 "공식 석상에서 동생 이름이 불린 게 처음이었다. 진짜 울컥하고 울음이 날 뻔했다"면서도 "그리고는 집에 돌아왔는데, 문득 최덕수 열사의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