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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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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멤버 인도는 왜 우크라 편에 서지 않을까? 유엔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 '기권'표 던진 인도…미·러시아 '신경전' 한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3월 16일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다음 날(17일)에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호주와 인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반(反)중국 연합전선인 '쿼드'(Quad, 미국, 일본, 호주, 인도) 가입국이다. 윤 당선인이 연이어 쿼드 가입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한 이유는 그가 대선 공약으로 '점진적 쿼드 가입'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쿼드' 가입을 거부해왔지만, 국민의 힘은 이런 문재인 정부의 입장에 대해 '친중 반미'라고 비판해왔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AP=연합뉴스 '쿼드' 멤버인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미국-영국-호주, 중국 견제 동맹..."호주에 핵잠수함 지원" 미국, 영국,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국방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공동 화상 회견을 열고 세 나라의 국가명을 딴 'AUKUS'라는 새로운 삼자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과 호주를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규정하고, 이번 파트너십 발족에 대해 "역사적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장기적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평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인도·태평양은 우리의 미래에 실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