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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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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TV 해킹으로 '발칵'…"당신 손에 우크라인들의 피가 묻어있다" "당신의 손엔 수천명의 우크라이나인들, 수백명의 죽은 아이들의 피가 묻어 있다. TV와 당국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전쟁에 반대하라." 지난 9일(현지시간) 채널1 등 러시아 TV 채널의 프로그램 제목과 설명엔 일제히 이런 문구가 떴다. 미국 MSNBC에 따르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 기념행사 직전 러시아 TV 채널이 해킹돼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반전 문구가 송출됐다. 전승절 기념행사 프로그램 제목과 설명이 위와 같은 반전 문구로 대체됐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해킹 몇 시간 뒤 트위터에 "좋은 아침, 모스크바"라는 문구와 함께 해킹된 방송 사진을 올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온라인 신문 렌타도 해킹 당했다. 렌타에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은 가련..
美 송유관 사이버 공격으로 '주유 대란'...휘발유값 급등 버지니아 등 동남부 '비상사태' 선포...바이든 "24시간 내 좋은 소식 기대" 미국 최대 송유관이 사이버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국 동남부 지역에 '주유 대란'이 일어났다. 러시아 등에 기반을 둔 사이버 범죄 조직 ‘다크사이드’가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해 시설 운영이 마비됐다. 이 회사의 송유관은 텍사스에서 뉴욕까지 동부 10개주를 가로지르며 동부 전체 석유 공급의 45% 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일어날 조짐이 일자 자동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미국의 운전자들이 주유소로 몰려 들어 휘발유 사재기에 나섰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번주 초부터 각 주유소마다 차량이 몰려들어 기름이 떨어진 주유소도 속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