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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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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의원 23명, 바이든에 종전선언 촉구 서한 보내 미국 연방의원 23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종전선언과 북한과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브래드 셔먼 미 민주당 하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동료 의원 22명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이같은 긴급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평화를 향한 중대한 걸음"이라며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공식적인 전쟁 상태의 종결은 북한을 향한 양보가 아니라 미국과 우리 동맹의 국익에 부합하는 평화를 향한 핵심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가 세계 전역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해도, 영원한 전쟁 상태는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미국과 우리 동맹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전쟁 상태..
브루스 커밍스 "미국이 한반도 전쟁 못 끝낸 게 '북한 핵보유' 촉발" "한국전쟁, 이제 어떻게 끝내느냐에 집중할 때...미국도 책임 통감해야" "한국은 전쟁이 얼마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지, 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사례다." 등의 저서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교 교수는 24일(현지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에서 주최한 한국전쟁 7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커밍스 교수는 "1950년대만 해도 사소한 위협에 불과했던 북한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한 커다란 위협이 되기까지 방치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며 "한반도 전쟁이 끝내지 못한 것이 이런 상황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프레시안(전홍기혜) 커밍스 교수는 1953년 당시 미국이 정전협정을 체결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휴전협정을 체결하게..
美하원서 발의돼 51명 서명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HR 152)에 51명의 의원이 서명을 했다. 지난해 2월 민주당 로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발의안 이 결의안은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 당시 20명의 의원이 서명했으며, 꾸준히 동의하는 의원들이 늘어 23일(현지시간) 케이티 포터(민주당, 캘리포니아), 앨 그린(민주당, 텍사스) 의원이 동참해 공동 서명자가 51명으로 늘었다고 '코리아 피스나우'(Korea Peace Now grassroot network)가 밝혔다. '코리아 피스나우'(이하 피스나우)는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미국의 전국연합운동단체들과 풀뿌리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이 결의안에 브레드 셔면(캘리포니아), 호아킨 카스트로(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