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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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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순방 나선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여부는 '함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7월 31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4개국 순방에 나섰다. 그는 그러나 중국과 갈등을 빚을 수 있는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해선 끝까지 함구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친구들에게 미국의 확고부동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오늘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한다"고 밝혔다. 순방 대상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 4개국이다. 그러나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펠로시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도 대만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보안상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의 대만 방문은 미국과 중국 간에 가장 뜨거운 외교 현안 중 하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월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
美 백악관-하원의장실도 '돌파감염' 발생...델타 변이 비상 미국 백악관과 연방 하원의장실 관계자들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 인터넷 매체 는 이날 지난 주 텍사스 주의회 민주당 하원의원 대표단이 참석한 리셉션에 참석했던 백악관 관리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실 수석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더 불구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라고 한다.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의원 50여 명은 그렉 에빗 텍사스주지사와 텍사스 공화당 의원들이 추진 중이 투표제한법안 표결을 무산시키기 위해 워싱턴DC로 단체로 방문했다. 이들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들과의 접촉으로 백악관과 연방의회에도 확진..
트럼프 하원의장 탄생?...2022년 공화당 중간선거 시나리오 [워싱턴 주간 브리핑]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워싱턴 정가의 치열한 싸움 2022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에서 나오는 주장 중 하나가 '트럼프 연방 하원의장(Speaker of the House)' 시나리오다. 지난 4일 극우 보수 진영 팟캐스트인 '웨인 알린 루트 쇼'에 출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도 "많은 사람들이 상원 출마를 권유하는데, 당신의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당시 진행자는 트럼프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2024년 (트럼프) 대선 출마를 얘기하지만, 나는 2022년은 왜 안되냐고 묻고 싶다. 2022년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해라. 크게 생각해서 크게 이겨라. 플로리다에 새로 생긴 1석에 출마해서 이기고 공화당 승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