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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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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종전선언, 한미간 이견 없다"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시간) "한미간에 종전선언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없다"며 "너무 과다한 해석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훈 실장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서 전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데 이어, 이날 오후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다. 서 실장은 이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방미 기간 동안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종전선언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다"며 "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와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뿐이지, 종전선언이 (비핵화와) 따로 놀 ..
트럼프, 탄핵조사 방해…거짓말 탐지기 집착도 국무부, '우크라 스캔들' 핵심증인에게 "의회 증언 말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오전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대사의 의회 증언을 막았다. 선들랜드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난 7월 25일 전화통화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에 대한 뒷조사를 요청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증인 중 한명이다. 그는 커크 볼터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특별대표, 빌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대사관 참사 등과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 미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는 일을 했다. 언론을 통해 빌 테일러 참사 등과 주고 받은 ..
트럼프, 트위터만 믿다가 탄핵 초기 대응 실패? 탄핵조사 선상에 오른 폼페이오 "국무부 관료들, 의회 요청 불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탄핵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비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초기 여론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비화된 지난 7월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현장에서 들었다는 언론 보도로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월리엄 바 법무장관에 이어 탄핵조사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0월 1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탄핵조사와 관련해 국무부 관료들이 의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과 '정면 충돌'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 트위터 통해 '나 홀로 전투'...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