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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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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테러 세력 용서하지 않겠다. 대가 치르게 할 것" 카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 사망...사상자 240명으로 계속 늘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오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그들을 추척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공격을 감행한 사람들 뿐 아니라 미국의 피해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쫓아가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나는 미국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며, 우리 국민은 내 명령에 따라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군 지휘관들에게 이번 테러를 감행한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 계획을 마..
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로 미군 12명·아프간인 최소 60명 사망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이날 국방부의 아프간 테러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발생한 폭탄 테러는 카불 공항 출입구 중 하나인 애비 게이트 앞과 인근 바론 호텔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게이트 등을 통제하던 미군과 아프간인 최소 60명이 사망하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살폭탄 테러로 보이는 이번 공격이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속하는 IS-K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우리는 이런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군 사망은 트럼프 행정부와 탈레반이 미군 철수 합의서에 서명한 2020년 2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