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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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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연 극우 파시즘의 문, 어떻게 닫을 건가? [강상구 시사콕] 신진욱 중앙대 교수 "한국, 파시즘에 취약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에 실패하자 극우 사회 세력을 정치 무대로 끌어들였어요. 저는 이에 대해 파시즘의 문을 열어젖혔다고 표현합니다. 윤석열이 문을 열어줬더니 더이상 윤석열도 통제할 수 없는 사회 저변에 존재했던 극우 세력이 그 문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극우 사회세력이 제도 정치 내에서 보수의 주도권을 가져갈 정도의 힘을 갖게 됐어요.전광훈 목사나 손현보 목사 집회에 국민의힘 지도부에 있는 의원들이 가서 줄 서서 사회자가 '이제 충성 인사를 하시겠다' 그렇게 소개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연단 위에 올라가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헌법재판소, 법원에 대한 폭력적인 언사들을 쏟아냅니다. 이처럼 정치권력 ..
"대통령이 장관들에게 싸우라고? 한국은 공공선과 협치가 사라졌다" [함께 만난 사람] 강치원 공공선 거버넌스 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에게 '전사가 돼 적극적으로 싸우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매우 걱정이 됐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가 주장과 선동이 넘쳐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과 관료들이 먼저 경청의 자세로 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지자들 뿐아니라 비판세력들과 토론하면서 화합의 정치, 협치를 구현해야 하는데, 장관들에게 나서서 싸우라니요." 개인이 아닌 공공을 위한 공공선을 추구하는 시민교육, 정치교육을 하는 '공공선 거버넌스(Common Good Governance)' 원장을 맡고 있는 강치원 전 강원대 교수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가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이 지배하는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
"트럼프는 타고난 파시스트"...삼촌 저격한 조카의 두번째 폭로서 트럼프 조카 메리 트럼프의 두번째 트럼프 비판 분석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일한 조카이자 임상 심리학 박사인 메리 트럼프가 자신의 삼촌에 대한 두번째 책을 썼다. 가 제목인 이 책에서 메리 트럼프 박사는 트럼프를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타고난 파시스트"라고 비판하면서 "트럼프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미국이라는 국가적 실험을 끝장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책은 오는 17일 정식 출간된다. 메리는 이 책에서 부패하고 부도덕한 트럼프 집권기를 거쳐 악화되고 있는 미국의 국가적 트라우마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메리는 5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파시스트이며 그의 정당인 공화당은 파시스트 정당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이에 대해 매우 명확히..
촘스키 "민주당 지역서 준군사작전...트럼프, 독재에 가까워지고 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인 노암 촘스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사실상 독재에 가깝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촘스키 교수(이하 직함 생략)는 24일(현지시간) 미 독립방송 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 항의시위 등을 이유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연방요원을 투입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민주주의에서 일어난 적이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시위대로부터 연방정부 건물 및 동상들을 보호하겠다며 연방기관에 인력 파견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인구 60만 명의 소도시인 포틀랜드에 연방요원 2000명을 파견해 최루탄 등을 이용해 시위 진압을 하다가 포틀랜드 시장이 최루탄에 맞는 등 충돌이 커지고 있다.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