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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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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9천명 이상 불법 동원·임금 체불 등' 보고에 보인 반응은? 푸틴, 군 동원 문제 보고 받는 영상 공개…대공세·2차 동원령 위한 포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부분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크렘린(대통령궁)에서 이고리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내린 30만명 규모의 군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았다고 미 가 1일 보도했다. 러 검찰총장, 푸틴 면전에서 “불법 부분동원, 임금 체불 등 문제 많아” 크라스노프는 "건강상 어떤 식으로든 동원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불법적으로 동원된 9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귀국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작용한 중요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처음..
러 국민 가수도 푸틴 작심 비판 "국민 삶 고통스럽게 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자이자 러시아의 국민가수로 칭송 받던 알리 푸가초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올해 73세인 푸가초바는 이날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자신의 남편 막심 갈킨이 '외국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TV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그의 남편 갈킨(46)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6일 '외국 대행기관'으로 지적됐다. 러시아에서는 외국의 자금지원을 받아 러시아 내에서 정치활동을 하는 비정부기구(NGO), 언론매체, 개인 등을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푸가초바는 "나도 조국의 번영과 평화로운 삶, 발언의 자유, 러시아 젊은이들의 희생 중단 등을 바라는 청렴하고..
"푸틴, 어제 아이스하키 했다"…푸틴 대변인, 건강이상설 일축 러시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푸틴의 건강과 관련해 "(인터뷰 시점을 기준으로) 어제 오후에 푸틴 대통령이 아이스하키를 하기도 했다"며 정치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고 아주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이 지난 17일 러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해 장시간 연설을 한 사실도 강조했다. 그는 "3시간 이상 연설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항간의 '치매설'에 대해 부인한 셈이다. 푸틴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애국전쟁 개전 개념식'에 ..
푸틴 대변인 "미국인 포로 2명, 사형 면한다 장담 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붙잡힌 미국인 2명에 대해 "사형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달 초 러시아군에 의해 붙잡힌 미국인 알렉산더 드루커(39)와 앤디 후인(27)에 대해 "러시아군을 향해 불법 활동을 했다"며 "그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방송인 RT는 지난주 이들에 대한 짧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들은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또 이들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아닌 "용병"이기 때문에 전쟁 포로에게 적용되는 제네바 협약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