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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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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최초 美국무장관 콜린 파월 별세..."코로나19 합병증" 미국의 최초 흑인 국무부 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 전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겸 합참의장이 오늘(18일) 아침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며 "우리는 놀랍고 자애로운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파월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암 투병 중에 코로나19에 걸렸으며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84세다. 파월은 로널드 레이건 정부에서 최초의 흑인 국가안보좌관을 지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흑인 최초 합참의장과 국무부 장관을 지냈다. 걸프전 당시 미국 주도 연합군의 승리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망을 얻어..
'두 쪽 난' 공화당...트럼프는 '인종주의 음모론자들' 우두머리? 조지 부시, 콜린 파월 등 대거 공화당 전당대회 불참...트럼프는 음모론인 '큐아난' 옹호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진행 중인 2020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유독 두드러진 장면 중 하나는 공화당원인 유명 정치인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17일에는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18일에는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고(故) 존 매케인 전 공화당 대선후보(상원의원) 부인인 신디 매케인이 바이든 지지 연설을 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당의 대선 후보(대통령, 부통령)와 정강정책을 공식적으로 인준하는 자리인 전당대회는 미국 민주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 거의 일주일 동안(월-목) 진행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부시-롬니-파월, 공화당 내 '안티 트럼프' 확장...재선 '빨간 불'? [2020 미 대선 읽기] '알트 라이트'에 기댄 트럼프 vs 등 돌리는 온건 보수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NYT)가 보도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 상원의원(유타)도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부시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은 지난 2일 그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서 구조적인 인종주의를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은 상처받고 비통에 잠긴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그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