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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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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고위 관계자, 주한미대사 조속 임명 요청에 "알았다"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9개월째 공석인 주한미국대사를 조속히 임명해달라는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밝혔다.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재외공관 국정감사차 워싱턴DC를 찾은 외통위 위원들을 만났다. 캠벨 조정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캠벨 조정관은 주한 미국대사를 빨리 보내달라는 요청에 "잘 알겠다"고 답했다고 이광재 외통위원장이 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혔다. 주한미대사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월 이래로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전날 국정감사에서 주한미국대사 임명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정부에서 해리스 대사가 오기 전에도 1년 반 정도 공석이었다"며 "한..
캠벨 전 차관보 "바이든 정부, 대북 메시지 빨리 발신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적인 외교정책 중 하나가 북한 정책이며, 북한에 관련 입장을 조기에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공동주최한 포럼(2020 KF-애틀랜틱카운슬 포럼)에서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짐 밀러 전 국방부 차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 한미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불황 등 미국 국내적 문제로 대북 정책이 우선 순위에 밀릴 수 있지만, 전임 민주당 정권이었던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이 이어진다는 인식을 북한이 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캠벨 전 차관보와 밀러 전 차관 모두 오바마 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