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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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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여행 :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엘에이로. 이번엔 다들 꼭 해보라고 추천한 캘리포니아 1번국도를 타고 내려갔다. 가는 동안 풍경이 너무 예쁨. 중간에 작은 소도시에 들러서 나초를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바다사자(Sea lion)를 떼로 본 것. 애네는 암컷과 수컷의 덩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가운데 커다란 놈이 수컷이고 그 옆에 좀 작은 것들이 암컷들이다. 하얀색에 가까운 애들은 새끼들. 엘에이에 거의 다 도착해서 들렸던 벤투라에 있는 카페 잭이라는 식당.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차로 4시간이 조금 안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늦은 점심. 숙소가 차이나타운 근처라서 근처의 딤섬집을 방문했다. 대체로 비슷비슷한 분위기로 맛도 비슷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싶다. 쌀국수를 튀긴 요리. 회오리 감자피 만두(?). 감자를 튀겨서 만든 껍질에 소가 들어가 있는 딤섬. 소룡포. 우롱차를 넣은 것과 녹차를 넣은 중국식 칵테일이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점심 먹고 차이나타운 산책.
서부 여행 : 3월초에 눈 내린 요세미티 국립공원 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날. 밤새 눈이 내렸다. 세상에... 산 꼭대기엔 눈에 쌓였고 차로 이동하는 산 아래는 멀쩡하다. 신기한 광경. 샌프란으로 오니 어디서 눈이 왔냐는 듯이 맑아진 하늘. 샌프란이다.
美 캘리포니아 해안에 3000배럴 '기름 폭탄'..."생태 재앙 될 것"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새, 물고기 등 야생동물의 피해가 우려된다. 킴 카 헌팅턴비치 시장은 3일(현지시간) 전날 해상 석유 생산시설에서 약 3000배럴(50만 리터)의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잠재적인 생태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름이 유출된 곳은 로스앤젤레스 남쪽 헌팅턴비치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으로 석유 굴착장치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의 갈라진 지점에서 기름이 계속 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기름띠가 헌팅턴비치에서 남쪽에 있는 뉴포트비치까지 10.7킬로미터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름 유출로 지역의 유명 에어쇼인 퍼시픽 에어쇼 마지막 날 행사가 취소됐다. 헌팅턴비치 시는 "아직 유출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면서 유출 현장을 복구하기 ..
美 서부 산불에 트럼프 "낙엽 안 치워서" vs. 바이든 "기후변화 문제"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3개주 산불로 30여명 사망, 수십명 실종...트럼프 "그냥 지켜보라" 미국 서부 3개주(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에서 발생한 산불로 14일 오후 현재 3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 상태다. 이 지역에서 지난 8월 말부터 1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1만9830제곱킬로미터(490만 에이커, 남한 면적의 5분의 1)가 불탔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산불은 이날까지 24명이 사망하고, 1만3354제곱킬로미터(330만 에이커)를 불태웠다. 또 산불로 하늘은 오렌지색이 됐으며, 재가 비처럼 내리는 마치 지구 종말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 노골적인 무관심..."난 과학이 안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소방관과 긴급구조대원들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