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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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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의견 교환할 정도로 적극적" 이수혁 주미한국대사는 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진척 상황을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종전선언 문제를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한미간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미 양국간 주요 의제가 된 이 문제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일정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 북한 측에 종전선언 논의에 대한 제안을 한 단계는 아니고 중국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당사자라는 점에서 중국의 종전선언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한미 간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또 '월남패망론' 꺼낸 국민의힘, 미국 가서 '문재인=닉슨'..."친중종북 외교" 이수혁 주미대사 "미, 전술핵 배치 고려한 없다"...애틀랜타 총격 사태 대응에 사과 "1970년대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는 베트남전을 끝내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북베트남과 파리평화협정을 1973년 체결했고, 미군은 약속을 지켜 병력을 철수했다. 그러나 북베트공이 파리협정을 무시하고 침공해 남베트남이 함락됐다. 이런 역사를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을 한번 해보고 안되면 취소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평화무드를 조성하려는 것이라면 국익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전선언이 무리하게 임기 말에 추진해야 하는 근본적인 과제인가?" (국민의힘 박진 의원) "종전선언의 이유는 한반도 평화를 단단하게 하자는 것이다. 현재..
주미대사 "美 대선, 모두의 예측 깨고 트럼프 당선됐던 사례 있으니..." 국감 발언 논란 해명...강경화 장관 대선 후 방미 예정 이수혁 주미대사는 28일(현지시간) 6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한반도 주변정세가 복잡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대선 결과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미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대선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질서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당선인이 확정되는대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가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대선의 경우 현직 대통령의 재선 선거이지만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 인종갈등 심화, 연방대법관 인준 등 미국내 정치적으로 상당한..